美 부통령 “귀중한 미군 모든 곳에 보내선 안돼”…주한미군도 영향권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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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해외 배치 미군 병력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원을 아끼는 방식으로 군복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미군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어 주한 미군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상원 인준을 통과하며 국방장관으로 정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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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취임식을 주관한 J.D. 밴스 부통령이 옆에 있다. [AP = 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취임식을 주관한 J.D. 밴스 부통령이 옆에 있다. [AP = 연합뉴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해외 배치 미군 병력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에 왔던 많은 사람(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첫 번째,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sparingly)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를 위해 군복을 입고 자신의 목숨을 내걸 의지가 있는 남녀, 우리는 그들을 모든 곳에 보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도 “우리는 미군을 우선할 것이며 힘을 통해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혀 약 2만8500명이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군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헤그세스는 지난 24일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상원 인준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후 국방장관으로 정식 취임했다. 상원은 헤그세스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반이 50대50으로 갈렸고, 상원의장을 겸하는 밴스 부통령이 ‘타이브레이커’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인준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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