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지분매각 쇼크 한화오션 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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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주가는 한국산업은행이 지분 4.2%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29일 12.09% 급락하여 7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산업은행은 2000년 대우중공업(현 한화오션)에서 지분을 확보한 지 25년 만에 일부 투자금을 회수하며, 향후 나머지 지분도 매각할 계획이다.

iM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면서, 19.5%의 지분 오버행 부담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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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한국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소식에 29일 12%가량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2.09% 하락한 7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산업은행은 이날 장 개시 전 한화오션 주식 1300만주(지분율 4.2%)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8만1650원으로 전일 종가(8만9300원) 대비 8.57%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총 매각 규모는 약 1조61억원이며 결제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매각을 통해 2000년 출자전환으로 대우중공업(현 한화오션) 지분을 확보한 지 25년 만에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장기적으로는 나머지 지분도 전량 매각할 방침이다. iM증권은 이날 한화오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당분간 지분 19.5%라는 오버행 부담이 짓누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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