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토마 가오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설의 1군’이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축구 대표팀의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29, 브라이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일본 주요 매체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미토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지난 9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부상 당시 미토마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얼굴을 감싸 쥔 채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결코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공격을 이끄는 미토마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월드컵 개막까지는 고작 한 달만 남은 상황. 회복하기 쉽지 않은 기간.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라며, “햄스트링 부상인 것은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일본 내에서 대체가 어려운 자원.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전 득점과 스페인전 도움으로 일본 공격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발재간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크랙 스타일의 윙어이기 때문. 유럽과 남미의 강호도 이러한 스타일의 윙어는 대체가 어렵다.
특히 미토마는 지난 4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등 매우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에 일본이 가질 아쉬움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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