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가해 지목' 기캐 1명 극비 신문..판사실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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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오요안나 SNS/사진=MBC 뉴스MBC 전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A씨가 극비리에 증인 신문을 마쳤다.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난 8월 고 오요안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에서 A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증인 신문은 비공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당시 A씨는 판사실 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와 신문 직후 재빠르게 법정을 빠져나갔다는 후문이다.고 오요안나 유족은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B씨에 대한 증인 신문은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고인의 친오빠는 스타뉴스에 "계속 요청을 해도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재판은 피고 측의 요청으로 11월로 연기됐으며, 아마 다음 또는 다다음 재판 때 변론을 마치고 선고를 내릴 것 같다"고 말했다.A씨와 B씨는 그동안 거듭된 증인신문 요청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은 이들과 고인의 동료 기상캐스터 C씨, 피고 측에서 신청한 기상팀 PD 등 4명이었다. 이와 관련, 사건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8부는 재판을 통해 "2명 중 1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1명은 공시송달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다만 재판부는 지난 6월 여섯 번째 변론기일에서 C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기상팀 PD에 대한 증인신문도 지난 8월 마쳤다. 여섯 번째 변론기일 직후, 재판부는 증인 신문 불참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리고 출석요구서를 다시 전달했다. 그러나 해당 증인 측에서 과태료 결정에 반발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증인 신문에 응하지 않은 B씨 변호인은 재판 직후 스타뉴스와 만나 "그간 계속해서 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재판 결과 이후 직접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변호인은 증인 신문 불참 이유 및 근황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고 오요안나는 향년 28세 나이로 2024년 9월 세상을 떠났다. 부고는 고인의 사망 3개월 만인 2024년 12월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고인이 생전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파장이 일자 MBC는 오요안나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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