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레이스]
정원오, 선대위내 ‘吳 10년 심판본부’
오세훈, 시민 선대위원장 12명 배치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캠프 사무소에서 진행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력 앞에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 못 하더니 이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며 “여전히 2022년의 낡은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했다.
그는 선대위 내에 오 시장의 지난 10년간 시정 활동을 검증하는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구성해 공세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 오 시장은 “정 후보가 박원순 시즌2 논쟁을 피하고 있다”며 “실패를 인정하자니 지지층 이탈이 두렵고, 성공이라고 평가하자니 ‘잃어버린 10년’의 상처가 명백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민 12명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면 배치한 선대위를 출범하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그는 서울 용산구 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용산구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오 후보는 결의대회 후 취재진과 만나 “지도부의 어느 분과 비교해도 제가 가장 오랫동안 국민의힘을 지켜온 사람”이라며 “제가 빨간색을 입지 않으면 누가 입겠나. 지금 피를 토하는 심정이신 우리 당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 당의 상징색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된다”고 밝혔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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