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푸틴·시진핑에 연하장…이름 없이 직함만 나열

5 hours ago 2

지난해 언급한 쿠바는 이번에 빠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19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와 회담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19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와 회담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를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에 연하장을 보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2025년 새해에 즈음해 여러 나라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 정당 지도자들, 인사들에게 연하장을 보내시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 연하장을 받은 인사들 이름은 없이 ‘로씨야(러시아)연방 대통령’,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윁남(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등을 순서로 직함만 나열했다.

이밖에 몽골,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국가의 지도자들과 중국 공산당 당중앙위 서기처 서기, 러시아 21세기관현악단 단장도 여기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신년 연하장 발송 시 언급된 쿠바 측 인사들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과 쿠바가 지난해 2월 수교하고, 17일(현지시간) 주쿠바한국대사관이 공식 개관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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