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북한 우방 이란 지원받아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주예멘 대사를 겸하는 마 대사가 기자가 제기한 예멘 관련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마 대사는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와 녀성을 비롯한 백수십명의 무고한 평화적 주민들이 살해되거나 부상당하였으며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이번 군사적 공격행위는 유엔헌장을 비롯한 제반 국제법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타국의 령토(영토)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라고 밝혔다.그는 “미국의 불법무도한 군사적 망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며 “오늘 중동정세가 통제 불능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지역분쟁의 정치적 해결 전망이 더욱더 료원해진 것은 패권적 리익만을 추구하는 외부세력들의 강권과 전횡, 부당한 내정간섭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멘 후티 반군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해 공습을 실시했다.
후티 반군은 북한의 우방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이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함께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저항의 축’ 일원이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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