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박대온, 은퇴 결정 “선수 생활 값진 기억”…미국서 야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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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NC서 데뷔…통산 259경기 타율 0.212

ⓒ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박대온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SSG는 1일 “최근 박대온이 제2의 인생을 위해 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면담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해지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박대온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은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박대온은 야구 공부를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2014년 2차 2라운드 25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은 박대온은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2023년까지 통산 2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2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박대온은 2023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SSG에 지명돼 새출발을 알렸으나 이적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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