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안동 혈장분획제제 공장 증설에 1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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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협력하여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양해각서에 따라 SK플라즈마는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안동 공장에 냉동 및 냉장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주 대표는 저장 시설 증대로 혈액제제 생산과 공급의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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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투자 MOU 체결
냉동·냉장 설비 순차 구축

김승주(오른쪽) SK플라즈마 대표와 권기창 안동시장이 14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혈장분획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

김승주(오른쪽) SK플라즈마 대표와 권기창 안동시장이 14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혈장분획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손잡고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를 추진한다.

SK플라즈마는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와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공장 저장고 증설로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SK플라즈마는 2027년까지 120여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존 안동 분획센터 인근 부지에 원료 혈장을 보관하는 냉동설비와 완제의약품 등을 위한 냉장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재 창고, 사무공간 등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시설도 들어선다.

설비 확충과 함께 관련된 신규 인력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안동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공장을 착공해 2018년 본격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공장은 연간 60만ℓ의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필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외 공급하고 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저장 시설 증대를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보다 유동적으로 혈액제제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와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실현을 위해 안동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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