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킹' 여파에 정보보안株 급등…한싹 20%↑[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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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텔레콤(017670) 유심 해킹 사고 영향으로 정보보안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한싹(430690)은 전거래일 대비 20.38% 오른 63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지니언스(263860)(15.45%), 드림시큐리티(203650)(14.78%), 모니터랩(434480)(14.70%), 아톤(158430)(11.8.%), 나노씨엠에스(247660)(10.66%), 인스피언(465480)(9.57%), 샌즈랩(411080)(9.09%), 신시웨이(290560)(8.51%) 등 보안주들이 일제히 큰 폭 상승 중이다.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이용자들의 보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컴퓨터 또는 네트워크상 정보 유출,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보호제품을 개발, 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정보보호에 관한 컨설팅, 보안관제 등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지난 25일 고객 정보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2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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