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임지열이 데뷔 후 한 시즌 최다홈런을 쳐냈다. 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30)이 데뷔 후 한 시즌 최다홈런을 쳐냈다.
임지열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첫 타석서 올 시즌 6호 홈런을 쳐냈다.
0-0이던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임지열은 볼카운트 2B-2S서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5구째 시속 112.7㎞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몸쪽 낮은 코스에 털어진 커브를 완벽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타구속도 153.4㎞, 비거리 105.2m의 아치였다.
이로써 임지열은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3시즌의 5개였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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