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인천 라이브] 인천이 맞이한 K리그1 승격…간절히 바라던 날을 마주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엔 환호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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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수단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팬들과 승격의 기쁨을 자축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선수단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팬들과 승격의 기쁨을 자축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선수단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선수단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윤정환 인천 감독(가운데)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코칭스태프와 승격의 기쁨을 자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도 K리그2 무대 도전을 선택했는데, 이번 승격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윤정환 인천 감독(가운데)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코칭스태프와 승격의 기쁨을 자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도 K리그2 무대 도전을 선택했는데, 이번 승격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윤정환 인천 감독(가운데)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도 K리그2 무대 도전을 선택했는데, 이번 승격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윤정환 인천 감독(가운데)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고도 K리그2 무대 도전을 선택했는데, 이번 승격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팬들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향한 염원이 담긴 걸개를 내걸었다. 인천은 3-0으로 이겨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팬들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승격을 향한 염원이 담긴 걸개를 내걸었다. 인천은 3-0으로 이겨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스테판 무고사(왼쪽 2번째)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쐐기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3-0으로 이긴 인천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스테판 무고사(왼쪽 2번째)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쐐기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3-0으로 이긴 인천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내년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환호로 가득찼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제르소 페르난데스(전반 34분·기니비사우·등록명 제르소), 스테판 무고사(후반 7분·몬테네그로·등록명 무고사), 모두 바로우(후반 14분·감비아·등록명 바로우)의 잇따른 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창단 첫 K리그2 강등을 딛고 약 1년만에 일궈낸 쾌거다.

홈팬 1만1156명은 이날 우승을 직감한듯 문전성시를 이뤘다. 경남전 전까지 선두 인천은 잔여 4경기를 앞두고 22승8무5패(승점 69)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2위 수원 삼성(19승10무7패·승점 67)이 전날(25일) 전남 드래곤즈와 2-2로 비긴 까닭에 경남을 꺾으면 승격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팬들은 수원-전남 경기 종료 직후 티켓을 500장 이상 추가 구매하며 인천의 승격을 염원했다.

인천 선수단은 팬들의 기대에 승리로 응답했다. 3-0 대승으로 잔여 3경기를 앞두고 23승8무5패(승점 72)로 수원과 승점차를 10점까지 벌리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이에 팬들은 ‘간절히 바라던 날을 마주한 오늘’이라는 내용이 담긴 걸개를 들며 K리그1 복귀를 자축했다.

지난해 강등 직후 인천 구단의 모든 구성원은 승격을 별렀다. 인천시는 강등에도 구단 지원금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책정해 승격 도전을 도왔다. 구단은 지난해 강원FC를 K리그1 2위로 이끌며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무고사, 제르소 등 주축 선수들 역시 팀의 승격을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 당연히 축구계에선 인천을 개막 전 승격 1순위로 지목했다.

예상대로 인천엔 적수가 없었다. 3월 15일 서울 이랜드전(1-0 승)을 시작으로 6월 29일 김포FC전(1-1 무)까지 15경기 무패(12승3무)를 기록하며 경쟁팀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무고사(33경기·20골·3도움)와 제르소(34경기·12골·10도움)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고, 김건희와 박경섭 등 영건들도 제 몫을 하며 인천은 더욱 끈끈해졌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를 믿고 도와주신 모든 구단 구성원들과 팬들에게 공을 돌린다. 지난해 말 K리그2 도전을 선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결과와 과정을 모두 잡을 수 있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인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인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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