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트 누볐던 172cm 日 작은 거인, 새 시즌 앞두고 시카고에서 방출···“다리 부상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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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cm ‘작은 거인’ 카와무라 유키(24·일본)가 미국 프로농구 NBA 시카고 불스에서 방출됐다. 일본 국가대표 가드로 활약 중인 카와무라는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송태섭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송태섭 실사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시카고는 10월 18일 “구단은 금일 카와무라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카와무라는 시카고 소속으로 2025년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카와무라는 2경기에 나서 평균 10.8분을 뛰며 3.0득점 4.0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와무라 유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카와무라 유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시카고가 카와무라를 방출한 이유는 다리 부상으로 알려진다.

카와무라는 2023년 일본 B리그 요코하마 비콜세어즈에서 신인상, 베스트 5, 최우수선수상(MVP) 등을 석권했다.

카와무라는 2024-25시즌엔 세계 최고의 리그인 NBA 코트를 누볐다.

카와무라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2경기에 나서 평균 1.6득점 0.5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에서 출전 기회나 시간이 길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카와무라는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며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안겼다.

카와무라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가 자랑하는 ‘작은 거인’이다. 사진=AFPBBNews=News1

카와무라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가 자랑하는 ‘작은 거인’이다. 사진=AFPBBNews=News1

카와무라는 지난 시즌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에선 평균 12.4득점 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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