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골잡이’ 주민규·‘황금 왼발’ 이동경, J리거로 구성된 일본 격파 앞장설까 [MK용인]

9 hours ago 3

‘K리그1 최고의 공격 자원’ 주민규, 이동경이 일본 골문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7월 15일 오후 7시 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종전(3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이다. 주민규가 전방에 서고, 이동경이 뒤를 받친다. 나상호, 김문환이 좌·우 공격을 맡는다. 김진규, 서민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박진섭, 김주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태석, 박승욱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주장 완장을 찬 조현우가 지킨다.

주민규. 사진=이근승 기자

주민규. 사진=이근승 기자

이동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동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81차례 맞대결에서 42승 23무 16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최근 일본과의 5차례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패했다.

한국은 주민규, 이동경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주민규는 K리그1 득점왕에 두 차례(2021, 2023) 오른 스트라이커다. 주민규는 올 시즌 K리그1 21경기에선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민규는 A매치 10경기에선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주민규는 7일 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주민규는 11일 동아시안컵 2차전 홍콩전엔 결장했다.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동경도 일본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이동경은 K리그1에서 최고의 왼발 킥을 자랑한다.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21경기에선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경은 A매치 11경기에선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동경은 주민규와 마찬가지로 7일 중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11일 홍콩전에선 주민규와 함께 휴식을 취했다.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이동경이 중국 우미티장 위쑤푸와 몸싸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이동경이 중국 우미티장 위쑤푸와 몸싸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민규, 이동경에게 한·일전은 태극마크를 달고서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엔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핵심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펼쳐지는 대회가 아닌 까닭이다.

한국 공격진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오현규, 배준호, 양현준 등 유럽 리거가 즐비하다. K리거는 유럽 리거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가치를 증명해야만 대표팀의 부름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주민규, 이동경은 K리그1 최고의 공격 자원이다.

주민규, 이동경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한국의 동아시안컵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앞장설지 관심이다.

[용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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