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관세전쟁이 계속 증시를 출렁이게 만들고 있지만 크래프톤, 시프트업 등 국내 게임주들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흥행 성적을 거두며 국내 게임업계 분위기가 밝아져서다.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한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흥행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그간 출시가 미뤄졌던 게임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더 좋은 모습으로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대형작을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로 꼽히는 ‘3N2K’(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중 넷마블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