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다음 달 18일까지 유소년 야구 장학금 신청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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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KBO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속한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부터 8년째 시행되고 있는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은 KBO리그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KBO는 사회취약계층 유소년 야구선수를 선정해 매월 초등학생(리틀) 2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씩 1년간 총 2억4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등학교의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 및 초·중·고 학교연계형 클럽팀 선수와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선수반에 등록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에게 주어지고,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KBO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정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기타 생활형편, 야구 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4월 18일까지 KBO 전력강화팀으로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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