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때문에 팀 떠났던 토트넘 과거 사례 언급
토트넘은 31일(한국 시간) 현재 2024~2025시즌 EPL에서 10승4무15패(승점 34)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또 한 번의 무관 탈출을 노렸지만, 상위권보다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위기다.
토트넘의 부진으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문제, 주전 자원들의 줄부상 등 어려 이유가 언급되고 있다.아그본라허는 최근 영국 매체 ‘팀 토크’를 통해서 손흥민의 예전 같지 않은 경기력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보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지 않았느냐”며 “그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때, 아주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절반이 넘도록 손흥민을 지켜봤지만, 이전과 같은 빠른 속도를 보여주진 못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손흥민이 팀을 떠날 때가 왔다는 주장도 함께했다.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등 과거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나이가 많아 주축 자원들을 떠났던 선수들은 물론,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지만 이적설이 불거진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4) 등을 예로 들었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은 33살이다. 그가 토트넘을 떠날 때가 온 건 아닌가”라며 “이적설이 있는 더 브라위너가 비슷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한편 아그본라허의 주장과 달리,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1골12도움으로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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