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파워 2분기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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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가 앱 장터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가운데, 5월에도 인기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러쉬’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키우기 장르로 눈길

컴투스는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를 28일 시작한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전세계 2억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쉽고 편하게 소환수를 성장시키고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다양한 스킬 카드 및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로 전략 전투를 펼치는 타워 콘텐츠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컴투스는 2월 키우기 장르의 인기가 높은 태국 시장에 게임을 먼저 선보였다. 출시 직후 타워 디펜스 모드의 전략성과 소환수들의 새로운 모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각각 RPG와 전략 부문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러쉬’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각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트렌드에 맞게 재탄생 
넷마블이 15일 국내 출시 예정인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2014년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선보인다. 특히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장 던전에선 특정 효과를 활용해 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으며, 레이드 콘텐츠는 각 보스마다 다른 공략 방식과 효과를 갖춰 다양한 영웅 조합과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앱마켓과 공식 브랜드사이트, 네이버 라운지 등을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 공식 홍보 모델로 비비를 선정하고, 비비가 부른 ‘더 뉴 세븐나이츠 송’을 공개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G car와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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