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4개월 전, 세 번의 경고가 있었다 … 처음 공개되는 ‘변양호 보고서’

4 days ag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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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2월 3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오른쪽)이 미셸 캉드쉬 총재 옆에서 IMF 긴급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최중경 재정경제원 금융협력과장, 김우석 재정경제원 국제금융증권심의관, 정덕구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이 지켜보고 있다. [매경DB]

1997년 12월 3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오른쪽)이 미셸 캉드쉬 총재 옆에서 IMF 긴급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최중경 재정경제원 금융협력과장, 김우석 재정경제원 국제금융증권심의관, 정덕구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이 지켜보고 있다. [매경DB]

IMF 구제금융 요청을 보도한 1997년 11월 22일 자 매일경제신문

IMF 구제금융 요청을 보도한 1997년 11월 22일 자 매일경제신문

<플러스 포인트>
▶외환위기의 사전경고가 있었다
▶경고를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추진할 능력이 없었다
▶정부의 능력이 위기를 막는다

‘위기는 갑자기 터진다. 하지만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1997년 11월 21일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사실상 국가부도가 눈앞에 닥쳤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순간이었다. 경고의 목소리는 4개월 전부터 있었다. 그중 하나가 ‘변양호 보고서’다. 변양호 당시 재정경제원 정책조정과장은 1997년 7월, 9월 초, 9월 말 등 세 차례에 걸쳐 보고서를 작성했다. 매경플러스 ‘경제실록’ 3회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세 편의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최초로 공개한다. 보고서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고 2026년 한국경제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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