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지방대학 2026년 평가
S등급 국립창원대는 인센티브
지방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동행평가에서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통합모델이 최하위인 D등급을 2년 연속으로 받으면서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교육부는 30일 27개 모델(35개 대학)에 대한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를 발표했다. 대학과 지역이 스스로 설계한 혁신 모델에 따라 5년간 예산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 사업은 매년 평가를 받는다.
2024년 8월에 선정된 10개 모델(14개교)을 대상으로 한 ‘연차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대학은 국립창원대·한국승강기대였다. 대학 통합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계를 기반으로 혁신모델을 구현하고, LG 연구센터를 유치한 것이 높은 평가의 비결이었다.
2023년 11월에 선정된 글로컬대학 10개 모델(12개교)을 대상으로 ‘동행평가’에서는 경상국립대와 포항공대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는 ‘혁신과제 이행 미흡·지연’을 이유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았다. 지정취소 요건(D등급 2회 누적)에 해당하기에 이대로 D등급이 확정되 지정취소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2026년 국고지원금을 확정한다. 우수대학(S·A등급)은 최소 5억원에서 최대 28억원의 예산이 추가 지원되지만 낮은 등급은 예산을 삭감하게 된다. 평가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7월 10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향후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되고 대학 측이 통합을 철회하면 기존에 교부된 지원금에 대한 환수 조치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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