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6월 12~13일 아시아드서 개최
시, 도시브랜딩 등 환대 분위기 조성
숙박료 폭등 근절 등 공정 거래 환경도
안전과 지역상생도 함께 도모하기로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시가 글로벌 메가이벤트 운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관광 수용태세와 안전 관리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브랜딩, 수용태세, 안전, 지역상생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선 도시브랜딩을 위해 ‘환대-체험-미식-각인’ 전략을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축제 플랫폼화를 추진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가동한다.
주요 관문에 웰컴센터 운영과 랜드마크 조명 점등으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광안리 드론쇼와 캔들라이트콘서트 등 도심 곳곳에서 야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고메셀렉션’과 북항 ‘포트빌리지’, ‘별바다부산나이트마켓’ 등 부산만의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환대와 안내의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 배포와 관광 거점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매력을 강렬하게 각인시켜 체류형 관광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수용태세 부문에서는 숙박료 폭등이나 부당 취소 등을 근절하고 공정 거래 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공공 숙박시설의 선제적 동참을 끌어내고 있고,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시행한 ‘요금 동결 정책’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에 판매가 완료됐다.
이 밖에도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400여 명을 위한 실속형 숙소를 추가 공급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해당 시설들은 오는 27일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NOL유니버스’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공연이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중심으로 현장 지휘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지휘 체계부터 응급 의료, 교통 분산 대책까지 촘촘하게 점검한다. 특히 실시간 밀집도를 기반으로 한 인파 관리로 안전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앤다.
지역 상생 차원에서 공연의 경제적 효과가 특정 산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력도 집중한다. 가칭 ‘퍼플웨이브 페스타’ 등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 화폐 혜택을 확대하고 플리마켓을 운영해 시민이 메가이벤트 개최로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이 가진 잠재력과 공공 서비스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결정적 기회”라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모든 부서가 행정 경계를 넘어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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