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제주 출신 작가의 초보 귀향 일기 『나도 양 제주에 살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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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듯 살아가는 작가의 제주 생활 연습장민박집 ‘섬이라니 좋잖아요’로 복원해낸 고향집목욕탕 언니들이 챙겨주는 여름 쌈밥, 조천수산 앞에서 바라보는 해질녘의 하늘, 이름도 생소한 ‘고즐맹이(꼬치고기)’ 한 손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장길. ‘나도 제주에 살고 있어요’라는 뜻의 『나도 양 제주에 살암수다』는 『섬이라니, 좋잖아요』 『섬에서의 하룻밤』 『대한민국 100섬 여행』 등을 펴낸 김민수 여행작가가 3년 차 제주살이 새내기인 자신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다.성읍에 살다 4살 때 부모를 따라 상경, 꽤 오랫동안 섬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쓴 그는 제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아내와 함께 제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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