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마저, 손흥민 혹평?…더는 토트넘에서 필요한 존재 아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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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최근 경기에 부진하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나이를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BBC는 손흥민이 예전처럼 빠르지 않으며,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손흥민이 이제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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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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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로 활동해온 캡틴 손흥민(32)이 최근 경기에서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팬들은 “문제는 나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요청했다”며 팬들의 답글을 공개했다.

앞서 BBC는 지난 11일 토트넘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1-1무)이 끝나고 난 뒤 손흥민에 대해 “더는 토트넘에서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예전처럼 빠르거나 날카롭게 보이지 않는다”며 “상대 팀을 추격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에서 7골 9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 2도움, FA컵 1도움, 리그컵 1골 등을 포함해 공식전 43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무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하며 이름값을 하고 있지만 팬들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점점 줄어든다며 ‘에이징 커브’를 걱정하는 모양새다.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켜본 팬들 역시 대부분 나이를 지적하며 BBC에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 토트넘 팬은 “개인적으로 곧 32세에서 33세로 넘어가는 손흥민의 나이가 문제다. 신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라며 “팬들도 손흥민이 이제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점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그동안 팀을 위해 훌륭한 활약을 해왔고,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하지만 이제는 뛰어난 백업 자원으로 뛰어야 할 시기다. 후반전에 투입돼 지친 수비수들을 상대로 큰 임팩트를 줄 것 같다. 마티스 텔이나 윌송 오도베르 같은 빠른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고 손흥민은 후반 교체 카드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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