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낙원’에서 독립운동가 이강 역으로 열연 중인 B1A4 신우. 사진제공ㅣ이비컴퍼니
B1A4 신우가 뮤지컬 ‘낙원’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우는 16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드림3관에서 열린 뮤지컬 ‘낙원’ 무대에서 독립운동가 이강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낙원’은 1945년부터 1950년까지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우는 격변의 시기 속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강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특히 신우는 첫 무대부터 캐릭터의 내면을 탄탄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우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역사적 의미가 깊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무대에 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낙원’은 10월 1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드림3관에서 공연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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