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유스 출신' 조진호, 페네르바체→콘야스포르 이적... 튀르키예 1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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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사진=콘야스포르 홈페이지 캡처조진호. /사진=콘야스포르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의 유망주 조진호(22)가 튀르키예에서 유럽 무대 커리어를 이어간다.

튀르키예 1부 클럽 콘야스포르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선수 조진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유스 출신 조진호는 김제금산중과 전주영생고를 거쳤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지난 2021년에는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영생고의 우승까지 이끌어 큰 주목을 받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조진호는 2022년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적에도 성공해 유럽무대에 입성했다.

다만 페네르바체에서 출전기회가 많지 않았다. 조진호는 세르비아 클럽인 노비 파자르, 라드니츠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올 여름에는 페네르바체를 나와 콘야스포르로 이적,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조진호 오피셜(왼쪽). /사진=콘야스포르 홈페이지 캡처조진호 오피셜(왼쪽). /사진=콘야스포르 홈페이지 캡처

콘야스포르는 튀르키예 슈퍼리그 1부 소속으로 2024~2025시즌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주전 경쟁도 충분해 보인다. 조진호가 1군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다음 시즌 한국 대표팀 출신 공격수 황의조(알란야스포르)와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콘야스포르는 "우리 구단과 처음 계약한 조진호를 환영한다. 콘야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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