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전범만 가해자인가”…日 유명 개그맨 망언에 서경덕 “공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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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참배가 이상적”…日 유명 개그맨 망언에 서경덕 “사과하라” 업데이트 : 2026.08.18 09:09 닫기 “원폭 투하도 전쟁범죄” 주장서경덕 “침략·식민 지배 책임 회피하려는 전형적 꼼수” 오타 히카리, 서경덕. 사진| 서경덕 SNS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52)가 일본 유명 개그맨 오타 히카리(61)의 야스쿠니 신사 및 A급 전범 관련 발언을 공개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했다.서경덕 교수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유명 개그맨 오타 히카리가 한 TV 방송에서 황당한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며 운을 뗐다.그는 일본에 거주하는 누리꾼의 제보로 알게 되었다며 오타 히카리가 지난 16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일본 TBS ‘선데이 재팬’에 출연해 일본 패전일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을 언급했다.서 교수는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개인적으로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오타 히카리의 발언을 전했다.오타 히카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A급 전범에 대해서도 “A급 전범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일본에서 말하는 ‘전범’ 위치에 있던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도쿄재판’이라는 건 승자의 재판이기에 전승국과 패전국을 불균형하게 취급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A급 전범으로 지목된 사람들만이 전쟁의 가해자인가?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쪽도 전쟁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경덕은 이와 같은 오타 히카리의 발언에 대해 “전승국 책임을 강조하면서 일본 전쟁 침략과 식민 지배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꼼수 발언”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모든 일본 사람들의 의견은 아니겠지만,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개그맨의 이런 발언은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며 “오타 히카리는 이번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를 해야만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취임 후 처음 맞은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았지만,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또 신사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신사 방향을 향해 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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