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블루크로스, 의료취약계층 지원 활성화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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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함께 의료취약계층 봉사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스 프랑켄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손봉호 사단법인 블루크로스 이사장이 취약계층 의료봉사 지원 관련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XA손해보험)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및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지난 1997년 설립된 후 28년간 국내 및 해외 의료 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보건복지부 산하 NGO 단체로, 현재 약 80명의 의료진과 약 2000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AXA CARE’라는 브랜드 가치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블루크로스의 의료진 및 봉사단, 서비스 등 폭넓은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무료 건강 상담 및 의료 지원 등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악사손보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내 장애인 및 서울역 인근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악사손보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5년째 재가 장애인의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 및 따뜻한 생활을 위한 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저소득 장애인 35가구에 매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100일의 행복 나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악사손보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와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위생적인 끼니를 제공하는 무료급식 지원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의료 지원을 통해 재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이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악사손보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일생 전반을 케어(CARE)하는 인생 파트너로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향후 악사손보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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