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질병 찾는 시대"..메디컬아이피 '휴먼 디지털 트윈' 승부수

2 days ago 3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인터뷰질병 진단 넘어 예방·정밀의료 플랫폼으로하반기 프리IPO로 상장 전 기업가치 재평가SaaS 전환·글로벌 확장 앞세워 코스닥 도전 등록 2026-07-27 오전 11:54:03 수정 2026-07-27 오전 11:54:03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원재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섹터가 밟을 다음 경쟁 영역은 질병을 하나 더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얼마나 정밀하게 이해하고 디지털로 재현할 수 있느냐에 달렸습니다."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의료 AI 솔루션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휴먼 디지털 트윈(Human Digital Twin)' 기반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의료영상 속 데이터를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정량화하고 이를 예방의료와 정밀의료, 신약개발까지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넓히고 있다.박상준 대표는 서울대 대학원 방사선응용생명과학 박사다. 2015년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부센터장을 맡던 중 메디컬아이피를 창업했다. 따라서 회사는 2015년 서울대병원 제1호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회사는 의료영상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CT·MRI 등 의료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하고 분석하는 기술에 집중했다.메디컬아이피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는 프리 IPO를 통해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에는 박근주 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경영 체계 고도화에도 나섰다. 박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기술만큼 중요한 게 경영 체계와 시장의 신뢰"라며 "IPO는 단순한 상장 이벤트가 아니라 시장과의 새로운 약속이자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요구받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투자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지표는 매출 규모만이 아니다. 그는 "플랫폼 기업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제품을 판매했느냐보다 얼마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했느냐에서 결정된다"며 "반복 매출 확대와 글로벌 확장성, 생태계 성장이 기업가치를 보여줄 거라 본다"고 강조했다.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사진=메디컬아이피) 디지털 공간에 실제 사람 구현…의료 미래 '예방'에메디컬아이피의 핵심 제품은 '딥캐치(DeepCatch)'다. 딥캐치는 CT와 X-ray 영상에서 △근육·지방의 양과 질 △골밀도 △혈관 석...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