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수요 여전히 견고 데이터센터 리츠 주가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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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데이터센터 리츠주가 AI 인프라스트럭처 수요의 견고함을 반영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리얼티트러스트(DLR)는 최근 1개월 새 주가가 12% 상승하고,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4억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1위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4% 이상 증가하며 AI와 디지털 인프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22년 연속 연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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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쇼크에 바닥찍은 주가
1분기 호실적 힘입어 반등세
디지털리얼티 한달새 12%↑

사진설명

미국의 데이터센터 리츠주가 견고한 실적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수요가 꾸준함을 증명하고 있다. 연초 중국의 AI '딥시크 쇼크'로 하락했던 주가는 1분기 저점을 형성한 뒤 다시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리츠주 중 하나인 디지털리얼티트러스트(DLR)는 최근 1개월 새 주가가 12% 가까이 상승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29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IBM, 메타, 오라클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에 대규모로 임대하는 홀세일 전략을 쓴다. 디지털리얼티트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고,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7% 증가했다. 1분기 신규 임대계약(Booking)을 연간 임대료 기준으로 환산하면 2억4200만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1위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전년 동기 대비 4% 넘게 증가했다. 에퀴닉스는 AI와 디지털 인프라 수요 증가와 함께 무려 22년 연속 연간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에퀴닉스의 주가는 5.19% 상승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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