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쓰는 직장인 10명 중 6명 “일자리 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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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처, ‘생성형 AI 노동시장 영향’ 보고서 발간 57개 직업 1512명 조사…AI 업무 활용률 76.1% 업무 처리량 평균 21.2% 늘어…직업별 최대 65% “청년 고용·채용 감소에도 AI 영향은 확인 안 돼” ⓒ뉴시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직업의 재직자 10명 중 6명은 AI 도입 이후 조직 내 같은 직업군의 인력 규모에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예산정책처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성형 AI의 노동시장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트칼라’ 중심 57개 직업 재직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한다는 응답은 76.1%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생성형 AI를 일상 업무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직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업무상 AI 활용률이 낮은 육체노동 중심 직종과 군인 등 일부 직업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조사에서 AI 도입 이후 조직 내 자신과 같은 직업군의 인력 규모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묻는 질문에는 62.6%가 ‘변화 없음’이라고 답했다. ‘줄었다’는 응답은 15.3%, ‘늘었다’는 답변은 13.6%로 집계됐다.또한 AI 사용자들이 답한 업무 처리량 증가율은 평균 21.2%로 나타났다. 다만 중앙값은 10%로 집계됐으며, 응답자별로 최소 -90%에서 최대 900%까지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업무 처리량이 늘어난 가운데 재직자들은 AI 도입 이후에도 경험과 판단력 등 인간 고유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능력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응답은 39.1%로, ‘덜 중요해졌다’는 응답(20.3%)보다 18.8%포인트(p) 높았다.또한 국회예산정책처는 설문조사와 별도로 실제 고용통계를 활용해 AI 노출도가 높은 직업에서 일자리가 더 많이 줄었는지를 분석했다. 고용·채용 분석에는 2018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고용행정통계를, 임금 분석에는 2018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의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활용했다.분석 결과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를 기준으로 한 20~59세 고용은 챗지피티(Chat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AI 중고노출 직업군의 고용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반면 20~29세 청년 고용은 AI 비노출 직업을 제외한 화이트칼라 직업군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다만 화이트칼라 직업군 내에서 AI 노출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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