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일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남자 농구처럼

1 week ago 21

남자 농구 12년만의 정상탈환 나서 이정현 최다 25점, 이현중도 16점… 日마저 무너뜨리고 조 1위 확정 주요 길목마다 한일전 안세영 사상 첫 女단식 2연패 도전… 수영 황선우, 日신예와 ‘물살 대결’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현중(오른쪽)이 13일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A조 3차전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현중은 이날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나고야=뉴스1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한일전을 통쾌한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니콜라이스 마주르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22위)을 100-83으로 꺾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를 연파했던 한국은 일본마저 무너뜨리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9일에 열리지만 남자 농구 등은 사전 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27)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5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2쿼터까지 40-42로 뒤졌지만 이정현은 3쿼터에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역전을 이끌었다. ‘베테랑’ 장재석(35)이 18점으로 뒤를 받쳤고, ‘에이스’ 이현중(26)도 16점을 올렸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던 한국은 일본을 제물 삼아 메달권 진입을 위한 ‘꽃길’을 열었다. 조1위 한국은 8강전에서 약팀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다. 일본은 자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목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내걸었다. 금메달 수 기준으로는 1966 방콕 대회(78개), 전체 메달 수로는 히로시마 대회(218개)가 일본 역대 최고 성적이다. 41개 종목에 792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금메달 40∼45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3회 연속 3위 수성이 목표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로 가는 주요 길목에서 일본을 넘어야 하는데 남자 농구가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기 종목에선 남자 축구 결승전 한일전 성사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두 나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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