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결정” 막내 중 막내, 2009년생 윤예성은 어떻게 LG 유니폼을 입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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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성이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는 윤예성. 잠실|뉴시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고교, 대학,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기타 선수 등 총 1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110명이 10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이날 현장을 찾은 상위 지명자들은 거의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이 예정된 2008년생들이었다.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10명의 선수 가운데 무려 8명이 2008년생이다. 전체 9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민주홍(설악고)은 1년 유급을 한 2007년생이다.이들 중에서도 나이가 가장 어린 선수는 전체 10순위로 LG 트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인창고 윤예성(17)이다. 윤예성은 2009년 1월 16일생으로 학교를 조기 입학해 2008년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윤예성은 “내가 알기론 빠른 년생 입학이 가능한 마지막 세대로 알고 있다. 부모님께서 그렇게 결정을 하셨다고 하더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웃음). 그래서 1년 빠르게 학교를 들어갔다”고 말했다.윤예성(오른쪽)이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형과 함께 단상에 선 모습. 잠실|뉴시스엄밀히 따지면 ‘형’들과 학교를 같이 다닌 셈이지만, 윤예성은 신체적인 조건에선 오히려 2008년생들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키 191㎝, 체중 105㎏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며, 빠른 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5㎞에 육박한다. 일찌감치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자원 가운데 가장 빠른 볼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했다. 윤예성은 올해 13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ERA) 2.95 등의 성적을 남겼다. 스테미너와 유연성이 매우 좋고, 주무기로 쓰는 슬라이더와 커브의 각도 크고 예리한 편으로 알려졌다. 백성진 LG 스카우트팀장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 만족한다. 상위 라운드에서 시속 150㎞를 던지는 확실한 우완투수 두 명을 보강했다. 팀 지명 순번이 10번째인 걸 감안했을 때 좋은 지명이었다고 자체 평가한다”고 말했다.윤예성은 당초 1라운드 중반 정도에서 지명이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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