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 청주 원도심골목길 축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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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전후 충북 청주 유행의 중심지였던 성안길에서 ‘Y2K’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청주원도심골목길 축제가 펼쳐진다. Y2K 감성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한 디지털 문화와 패션 감성 등을 아우른다. ‘여름:성안이즈백’이라는 이름으로 23, 24일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장르를 넘나드는 댄스 문화를 중심으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각을 잇는다. 각각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등 3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볼:거리에서는 거리 댄스 대결, 댄스 파티, 랜덤 플레이댄스, 힙합 공연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Y2K 춤판이 성안길 전체에서 펼쳐진다. 또 그 시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미니홈피 감성이 담긴 전시, 팝업 등도 재현된다. 놀:거리에서는 곳곳의 빈점포를 활용한 ‘기억ㄴrㄴl 낭만 캔모ㅇr’ 카페, Y2K 패션 감각을 겨루는 ‘나도 패션왕’, 2000년대 게임이 총출동하는 ‘미니게임 천국’ 등이 운영된다. 늦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총 싸움도 진행된다. 청년 기획자, 지역 예술가, 유관 기관이 함께 만든 함께할: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를 비롯해 성안길 헌혈의 집과 함께하는 ‘성안길 〈피〉로 회복’, 2G 휴대전화 등 옛 전자기기를 수거해 새활용 공예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 ‘2G모아 ESG’ 캠페인이 진행된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Y2K 공방 놀이터’와 시대별 성안길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돌아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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