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3주 남았는데…‘6장 카드’ 모두 정한 수험생 10명 중 1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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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수험생 743명 대상 ‘수시 원서 결정 현황’ 조사 절반 이상은 3장 이하 결정…상향·적정·안정 지원 조합 고민“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학부모와 수험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6.7.23 ⓒ 뉴스1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약 3주 앞두고 있지만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결정한 수험생은 10명 중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절반 이상은 지원 대학을 3곳 이하로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가 수험생 743명을 대상으로 ‘수시 원서 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결정했다’는 응답은 9.0%에 그쳤다. 나머지 91.0%는 ‘아직 6장을 모두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는 ‘2~3개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4~5개를 결정했다’(37.6%) △‘아직 하나도 결정하지 못했다’(10.1%) △‘6개 모두 결정했다’(9.0%) △‘1개만 결정했다’(3.1%) 순이었다.‘2~3개를 결정했다’와 ‘1개만 결정했다’, ‘아직 하나도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을 합하면 53.4%에 이른다. 조사 대상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수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6개 대학 가운데 절반인 3개 이하만 결정한 셈이다.수시 지원 조합을 아직 모두 결정하지 못한 이유로는 ‘상향·적정·안정 지원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돼서’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다.이어 ‘내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판단하기 어려워서’(25.7%), ‘9월 모의평가를 치른 뒤 결정하려고’(25.6%)가 비슷하게 나타났다.이 밖에 △‘학교·학원 상담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하려고’(7.4%) △‘학생부가 아직 나오지 않아 판단하기 어려워서’(2.1%) △‘기타’(0.7%) 순이었다.수험생들이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기 성적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것뿐 아니라 6장의 원서를 어떻게 조합할지를 놓고도 고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원 후보가 많을수록 오히려 마지막 6장을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제는 지원 대학을 계속 추가하기보다 후보군을 상향·적정·안정으로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안정 지원이라고 해서 합격 가능성만 볼 것이 아니라 합격한다면 실제로 진학할 의향이 있는 대학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상향 지원에서 원하는 결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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