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연속 안타→극적 역전 결승 득점’ 킹하성 ATL이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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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30)이 8경기 연속 안타로 기세를 올렸다.

애틀란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은 팀의 역전이자 결승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팀이 4-5로 뒤진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윌 베스트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후 김하성은 2사 후 나온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2루를 밟은 뒤, 주릭슨 프로파가 때린 적시타 때 득점했다. 6-5를 만드는 결승 득점.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한 애틀란타는 9회 마무리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1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애틀란타의 5번째 투수 딜런 닷이 8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이글레시아스는 27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반면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베스트는 2/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무러진 끝에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안았다.

안타와 함께 극적인 결승 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이날까지 애틀란타 이적 후 타율 0.311 출루율 0.368 OPS 0.794를 기록했다.

이제 애틀란타는 22일 디트로이트와 맞붙은 뒤, 23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 홈 3연저을 가진다. 이후 27일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마지막 홈 3연전이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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