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번째 한·일전... ‘나상호 골대’ 한국, 전반 7분 만에 日 ‘포트트릭의 사나이’에게 선제 실점 [MK현장]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전반 9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한국은 7월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종전(3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경기는 오후 7시 24분 킥오프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민규가 전방에 섰고, 이동경이 뒤를 받쳤다. 나상호, 김문환이 좌·우 공격을 맡았다. 김진규, 서민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진섭, 김주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이태석, 박승욱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주장 완장을 찬 조현우가 지켰다.

일본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카키타가 전방에 섰다. 미야시로, 저메인이 뒤를 받쳤다. 이나가키, 카와베가 중원을 구성했고, 소마, 모치즈키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은 아라키, 코가, 안도가 구성했다. 골문은 오사코가 지켰다.

한국이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이었다. 이태석이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빠르게 공격으로 나아갔다. 이태석이 상대 진영으로 침투 패스를 찔렀다. 뒷공간을 파고든 나상호가 공을 잡았다. 나상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나상호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슈팅을 시도했다. 나상호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일본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7분이었다. 소마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박스 안쪽 저메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저메인은 8일 홍콩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홀로 4골을 터뜨린 혼혈 공격수다.

[용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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