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하고 약혼까지 했는데…트럼프 장남이 ‘홀딱 반했다’는 새 여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최한 새해 전야 파티에 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의 새 연인으로 언급되는 베티나 앤더슨(39)이 참석해 화제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20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새해 전야인 12월3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리치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에서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가족과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파티는 취임식을 앞두고 열린 행사라 그 의미가 크다. 트럼프의 정치적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날 파티에 주목을 받은 인물은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등장한 여성 베티나 앤더슨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6년간 폭스뉴스 앵커 킴벌리 길포일(56)과 연애하며 약혼까지 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그를 지난달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이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에는 두 사람이 한 레스토랑에서 입맞춤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당시 데일리메일은 “앤더슨이 트럼프 주니어에게 완전히 반한 듯 했다”며 “그 역시 앤더슨에게 반한 듯 했다”고 내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1986년생인 앤더슨은 미국 최연소 은행장을 지낸 해리 로이 앤더슨 주니어와 자선가 잉거 앤더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플로리다 팜비치 명문가 출신으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현재는 모델로 활동하면서 사교계 인사로도 활동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첫째 부인 이바니 트럼프 사이에서 태어난 트럼프 주니어는 2028년 대선 후보로도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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