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털어냈는데도 10년 만에 최고”…중기 연체율 1% 육박 ‘빚의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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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5조 털어냈는데도 10년 만에 최고”…중기 연체율 1% 육박 ‘빚의 경고등’ 업데이트 : 2026.08.21 10:12 닫기 6월 은행 대출 연체율 0.56%전달에 비해서는 0.11%P 하락“금리상승·전쟁 장기화 등 경계”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심층 분석 시중은행 ATM기기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6월 말 기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기 말 은행들의 연체채권 정리로 전월보다는 낮아졌지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1년 전보다 상승하면서 건전성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6월 기준으로는 2016년(0.7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 만의 최고치: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 궤적 SOURC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 UNIT: % 2016 (0.71%) 10년 전 최고 2025 (0.52%) 전년 동월 2026 (0.56%) 10년래 최고 다만 전월 말(0.67%)과 비교하면 0.11%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0.56%에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상승했지만 6월 들어 다시 낮아졌다. 이는 통상 분기 말 은행들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6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3000억원으로 3조8000억원 늘었다. 신규 연체율도 0.1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vs 신규 연체 매트릭스 FINANCIAL DYNAMICS // UNIT: TRIL WON 신규 연체 발생액 2.6조 ▼ 7,000억원 (전월 대비) 연체채권 정리 규모 (상•매각) 5.3조 ▲ 3.8조원 (분기말 정리) 서울 시내 한 은행 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된 기업대출 상담 창구. [연합뉴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의 연체 부담이 두드러졌다.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 중소기업대출은 0.82%로 모두 1년 전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특히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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