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곳으로 확대된 수도권 규제지역…반사이익 볼 ‘옆동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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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곳으로 확대된 수도권 규제지역…반사이익 볼 ‘옆동네’는 어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규제지역이 총 40곳으로 늘어나며 남은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지역이 지정될 때마다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간 점이 확인됐던 만큼 고양, 남양주, 인천, 부천 등 남은 비규제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규제지역은 총 40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12개 지역 등 37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는데, 지난달 30일 화성 동탄구·용인 기흥구·구리까지 새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 규제지역 발표 후 비규제지역으로 매매 수요가 넘어간 점을 고려하면 남은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후 30일 동안 경기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1691건으로 집계됐다. 대책 발표 전 한 달 간 거래량(6929건)보다 68.8%나 늘었다.

특히 화성의 경우 같은 기간 938건에서 193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고양도 621건에서 1080건으로, 남양주는 492건에서 883건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고양, 남양주시, 부천시, 김포시 등 남은 비규제지역으로 매매 수요가 옮겨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곳은 서울과 가깝고,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접근성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수원 권선구도 수도권 남부 생활권의 비규제지역으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규제지역의 대출 한도가 LTV(담보인정비율) 40%인 것과 달리 비규제지역은 70%로 대출 한도가 여유롭다. 또 분양시장에서도 비규제지역은 세대주 요건과 과거 당첨 이력 제한 등에서 규제지역보다 제약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선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하고, 세대주여야 하고, 과거 5년 내 당첨자의 세대구성원이 아니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1순위 청약을 시도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 원미구 상동 일원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 입지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시청 등 의료·행정시설이 인접해 있다.

상동호수공원과 부천중앙공원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여가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상원초, 상일초, 상일중, 상일고, 상동중, 상원고 등이 위치해 있어 초·중·고교 전 학령기의 통학 여건이 우수하고 부천 최대 규모인 상동역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내 대형마트 입점이 계획돼 있어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 일상적인 쇼핑과 생활 편의를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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