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 뺐을 뿐인데 무릎 부담 18kg↓”…관절염 뜻밖의 계산법 [노화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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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을 느끼는 여성. 무릎 골관절염에는 나이뿐 아니라 체중과 다리 근력, 과거 부상, 가족력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게티이미지뱅크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걸을 때 무릎이 받는 부담은 그보다 훨씬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을 약 4.5kg 줄이면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약 18kg 감소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나이가 들면서 무릎이 아프면 ‘관절이 늙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무릎 골관절염에는 나이뿐 아니라 체중과 다리 근력, 과거 무릎 부상, 가족력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대 의대 정형외과 전문의 애비 청 교수가 소개한 무릎 골관절염의 위험요인과 관리법을 보도했다. 청 교수는 “과체중인 사람이 10파운드(약 4.5kg)를 감량하면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40파운드(약 18kg)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 4.5kg 빠졌는데 무릎 부담은 왜 18kg 줄까무릎 골관절염은 관절에서 뼈 사이의 충격을 줄여주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건강한 연골은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고 뼈를 보호하지만, 연골이 닳으면 통증과 뻣뻣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체중이 중요한 이유는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단순히 체중만큼의 힘이 실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 교수가 설명한 ‘4.5kg 감량에 무릎 부담 18kg 감소’ 역시 몸무게 자체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뜻이 아니다. 걸음을 옮길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줄어든다는 의미다.청 교수는 “다리 근육이 약하거나 과체중·비만인 경우 무릎 골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여성과 고령자, 과거 무릎을 다친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골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무릎 아프다고 운동 피하는 게 답일까 무릎 골관절염이 있다고 움직임 자체를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등을 관리 방법으로 꼽는다. 게티이미지뱅크 골관절염은 무릎 통증과 뻣뻣함을 일으켜 활동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 청 교수는 이로 인해 낙상 위험이나 기분, 전반적인 삶의 질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움직임이 줄어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면 심장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그렇다고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임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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