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오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2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A-6블록 6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는 같은달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46㎡는 227가구, 전용 55㎡는 872가구다.
이 단지는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대장지구 내 첫 분양 사업으로 서울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위치해 정부정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1.3% 고정금리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27일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통해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를 시사한 바 있다.
다만 본 사업장은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낮은 이자 부담이 예상된다.
단지 안에는 인근 단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두 블록 모두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등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이 마련된다. 스터디룸과 라운지카페도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