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41)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위경련에 이어 일주일 가까이 이석증을 앓다 회사에서 쓰러져 응급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입원 팔찌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이겨내고 버티다 탈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뇌 MRI부터 심장과 관련된 각종 검사들을 했다는 그는 “다행이 이상은 없었다”며 “30여분 가까이 의식이 없는 동안 뇌에 무리가 갔을 거라고 하더라. 며칠 입원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라 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은 그럴 수가 없었다”며 “모두들 건강 꼭꼭 챙기세요. 저도 저를 더 아끼고 사랑해볼게요. 저를 위해, 아들을 위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라고 했다.
조민아가 겪은 이석증은 내이의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을 자극하면서 머리를 움직일 때 갑자기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원인이 되는 이석증은 중년 이후에 빈도가 높아지며 어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에 합류해 2005년까지 활동했다.
그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조민아는 최근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이다. SNS를 통해 여러 차례의 우수 설계사 선정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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