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AE173의 일본 매니지먼트가 도하의 계약 불이행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8일 일본 매니지먼트 담당 브로시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BAE173 멤버 도하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현재 일본 내 진행 중인 BAE173 관련 사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협력사 및 공연 관계사로부터도 신뢰 훼손에 따른 계약상 불이익 통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브로시스는 "당사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당한 계약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 어린 나이에 사회 초년생으로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더 이상 일본 내 공연과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로시스는 지난 5년간 BAE173의 일본 활동을 전담해온 매니지먼트사로,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투어, 프로모션 등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앞서 도하는 SNS를 통해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불합리함이 있었다. 제 의지와는 다르게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내릴 수밖에 없는 결정을 내렸다"며 포켓돌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시사했다.
이후 BAE173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도하의 주장에 반박했다. 정산서 제공 관련 주장에는 "고의적 누락이 아닌 행정적 착오로 인한 지연이었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고, 도하가 수차례 보인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다음은 브로시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AE173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브로시스입니다.
먼저 BAE173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브로시스는 지난 5년간 BAE173의 일본 활동을 전담해온 매니지먼트사로,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투어, 프로모션 등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BAE173 멤버 도하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일본 내 진행 중인 BAE173 관련 사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협력사 및 공연 관계사로부터도 신뢰 훼손에 따른 계약상 불이익 통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당한 계약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사회 초년생으로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더 이상 일본 내 공연과 일정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단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원만히 복귀해 함께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브로시스는 그룹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계약상의 의무를 끝까지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도하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현재 BAE173의 일본 투어 및 공연 일정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일정을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고 있습니다.
브로시스는 포켓돌스튜디오 및 현지 협력사들과 협력하여 팬 여러분께 혼란 없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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