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9호선·신분당선'이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이유

1 week ago 13

AI 기사요약

1970년대 서울 3핵 도시 구상과 지하철 2호선 순환선 전환이 강남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 2호선, 9호선, 신분당선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노선들이 강남 부동산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경기권 집값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금노선 조건…일터 많은 강남권 직결
인접한 지역도 신분당선 따라 집값 차이

신분당선 열차사진 사진=한경DB

신분당선 열차사진 사진=한경DB

김현옥의 뒤를 이어 1974년 서울시장이 된 구자춘은 ‘3핵 도시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광화문 일대 기존 도심 외에 영등포·여의도와 강남을 새로운 도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었다. 영등포 일대는 일제 강점기부터 개발된 곳이다. 여의도는 당시 한창 개발이 이뤄지고 있었다.

반면 '영동지구'라 불리는 강남·잠실 일대는 허허벌판이었다. 도심으로 키우기 위해선 힘을 실어줘야 했다. 법원과 검찰청 등 정부 기관, 한국전력, 고속버스터미널의 등의 강남 이전이 추진됐다. 또 하나는 3개 도심을 연결하는 순환선(지하철 2호선) 건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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