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건전성 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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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개선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킥스 비율은 206.8%로 나타났다. 앞서 2023년 경과조치 적용 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전분기(197.9%)보다 8.9%포인트 상승해 200%대를 회복했다.

생명보험사는 200.9%, 손해보험사는 214.7%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10.2%포인트, 7.0%포인트 올랐다. 삼성생명(186.7%)과 교보생명(199.2%)은 각각 9.6%포인트, 12.4%포인트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274.5%로 7.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상반기 보험사가 순이익 3조9000억원을 내고 자본증권을 2조6000억원 규모로 신규 발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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