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지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2년 전 최우수선수(MVP)가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먼저 홈런 더비 출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애틀란타 최고의 스타 아쿠냐 주니어가 홈런 더비 우승을 위해 출전하는 것.
아직 애틀란타 소속 선수의 홈런 더비 우승은 나오지 않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2019년과 2023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섰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해 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복귀해 1년 여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385와 9홈런 16타점 31득점 40안타, 출루율 0.496 OPS 1.188 등으로 펄펄 날고 있는 것.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아쿠냐 주니어는 최근 발표된 올스타전 팬투표 2차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외야 부문 4위로 2차 투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1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홈구장에서는 25년 만에 개최되는 올스타전. 단 2000년 당시에는 지금의 트루이스트 파크가 아닌 터너 필드에서 열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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