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조 체코원전 따낸 '팀코리아'가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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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27조 체코원전 따낸 '팀코리아'가 갈라섰다 한수원·대우건설 컨소시엄공사비 조정 안돼 협상 결렬 한국수력원자력이 27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에서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했다. 한국 원전 수출을 위해 협력해온 '팀코리아'에 균열이 생기면서 K원전 경쟁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수원은 29일 설명자료를 내고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 원전의 첫 유럽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두코바니 원전사업이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가기도 전에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은 총 27조원 규모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원전사업은 종합설계·원자로 설비·터빈발전기·시공 등으로 이뤄진다.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는 2018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국내 시공사로 선정돼 한수원 등과 '팀코리아'를 꾸려 사업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최종 입찰 단계부터 계약 조건과 금액을 놓고 이견이 커지기 시작했다. 한수원은 원전사업 물량을 늘리되, 단가를 조정해달라고 시공사 측에 요구했다. 한수원 측이 요구한 공사비 절감액은 1조원 이상이다. 한수원은 경쟁입찰을 통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고, 업무 공백은 직접 수행하거나 별도 발주를 통해 메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기존 컨소시엄과의 비용 정산 및 법적 분쟁 가능성이 남아 있어 사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코와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대한민국 원전사업에 대한 신뢰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나현준 기자 / 강민우 기자 / 이용안 기자] 대우건설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이 27조원 규모 사업을 앞두고 종료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대우건설은 2018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시공사로 선정돼 한수원 중심 팀코리아에 참여해왔습니다. 새 시공사 경쟁입찰과 1조원 이상 공사비 절감 요구가 제기되면서 비용 정산과 법적 분쟁 대응이 변수로 남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두코바니 원전사업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8년부터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시공사로 참여해 원자로 설비와 터빈발전기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기존 컨소시엄과의 계약 협상 결렬은 원전 수주 경쟁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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