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셰프의 세 끼 식사, 생활 전반을 돌봐주는 버틀러(개인 집사),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건강 관리…. 시니어 레지던스가 ‘24시간 밀착관리’를 내세우는 등 시니어 관련 주거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최근 수십억원 보증금에 월 800여만원 생활비 부담을 내건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10 대 1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노년층을 겨냥한 고품질 주거 수요가 늘고 서비스도 세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십억 보증금에도 경쟁률 최고 ‘56 대 1’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고급 시니어주택 ‘소요한남 바이 파르나스’는 지난 25~26일 111가구를 모집하며 148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13.4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8㎡는 6가구 모집에 339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56.5 대 1에 달했다.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되는 이 단지는 만 60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다. 보증금 50억~66억원에 월 생활비로 혼자 거주하면 780만원,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 89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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