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신원확인…6·25 전사자, 83세 동생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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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20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6·25전쟁 전사자가 드디어 83세 친동생 품에 안겼습니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5년 8월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익장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고인은 1930년 8월 전북 옥구군(현 군산시)에서 4남 4녀 중 셋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나, 군산사범학교(현 군산대) 재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국군 제1사단에 배치됐습니다.고인은 1950년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벌어진 1사단의 후방지역 잔적 소탕 및 38도선으로의 진격 작전 중 적과 싸우다가 전사했습니다.고인의 유해는 기술의 한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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