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29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원주)에서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부동산 시장 진단: 부동산가격 안정화 퍼즐'을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 안정화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금리·금융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 지역 간 양극화 등 복합적 전환기에 놓인 시장을 진단하고 선제적 정책 대응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총 1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5개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주택시장', '주택가격', '부동산 거래', '부동산 금융', '주거환경'을 주제로 16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으며, 실증분석과 데이터 기반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이 제시됐다.
핵심 주제인 '부동산 시장 진단'을 다룬 정책세미나에서는 전성제 박사(국토연구원)가 '전월세 시장 수급 전망'을, 정재훈 교수(단국대)가 '부동산 거래정책 변화와 시장 파급효과'를 발표했다. 좌장은 이상영 교수(명지대)가 맡아 부동산시장 변화와 안정화 방향을 두고 심층 논의를 이끌었다.
기관세션 5개도 함께 열렸다. 공공자산관리위원회·한국도로공사는 '토지행정의 당면 과제와 미래상'을, 보증연구위원회·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학 정립과 보증제도 발전 방향'을, 한국부동산원은 '산업별 경기지표의 축적과 활용'을, 교육위원회·부동산시장분석위원회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부동산시장 연구와 분석'을, 토지공공성위원회는 '국유지 관리제도 유연화와 복합개발 지원방안'을 각각 주제로 다뤘다.
이재순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인구·금융·산업·도시구조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책적 통찰을 바탕으로 시장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부동산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부동산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 한국도로공사,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한국부동산연구원,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 한국측량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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